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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동사 표현'에 해당되는 글 1

  1. 2011.06.14 (중급스페인어 17강) ¿Se discutieron? - se의 용법 2

(중급스페인어 17강) ¿Se discutieron? - se의 용법

2011. 6. 14. 23:26 | Posted by Nor_the hotelhopper
¡Hola! ¿Cómo están Uds.? 안녕? 잘 지내고들 있지 너희들?
Sólo sé que estoy bien. No me interesa cómo está Salvador. 내가 잘 지내는 건 알겠는데, 살바도르가 어떻게 지내는지는 관심이 없네.
No me intereso por nada de Edith tampoco. 나도 에디트에 관한 어떤것에도 관심이 없어.
¿Se discutieron? ¿Ya no se van a hablar más? 너희들 싸웠니? 이제 서로 말도 안할거야?
No quiero hablar ni una palabra con él hasta que se acuerde de lo que pasó anoche. 살바도르가 어제 밤에 일어난 일을 기억해낼때까지 나는 한마디도 하고 싶지 않아.
Tampoco pienso hablar con ella hasta que se arrepientas de su comportamiento. 나도 에디트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할떄까지는 말할생각이 없어.
No se pongan así. Se vive discutiendo, pero se reconcilia hablando. 그러지들 마. 다투면서 살지만 서로들 말하면서 화해하는 거잖아.
No me importa cómo se vive. Perdón, me voy.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살던지 난 신경안써. 미안, 난 간다.

interesarse por ~에 관심이 있다.
discutir 말다툼하다, 토론하다
acordarse de ~을 기억하다
arrepentirse de ~을 후회하다
comportamiento 행동
reconciliar 화해하다

이번 시간에는 se의 다양한 용법을 하나하나 예문을 통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상호의 se'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영어에서는 서로라는 each other 같은 표현이 있지만, 스페인어에서는 동사에 se를 넣어서 '서로 ~하다'라고 뜻을 만들 수 있습니다.

¿Se discutieron? ¿Ya no se van a hablar más?

위의 문장에서 discutir나 hablar는 말다툼하다, 말하다라는 뜻이지만, 서로 말다툼을 하거나 서로 말하는 것일 경우에는 se를 넣어서 '동사가 뜻하는 행동이 주어들 간에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번째로, se가 대명사로서 하나의 동사표현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interesar는 '주어가 간접목적어로 하여금 관심을 가지게 만들다'라는 것이 의미의 직역입니다. 하지만 interesar에 se를 붙이면 interesar의 의미를 약간(경우에 따라서는 많이) 바꾸어 하나의 표현처럼 굳어져서 사용됩니다. 이 경우에는 보통 특정 전치사를 선호하여 함께 사용됩니다.

No me intereso por nada de Edith tampoco.

El payaso se atrevió a caricaturizar a su rey 광대는 감히 자신의 왕을 희화화하였다.
El criminal se arrepintió de su delito 그 범죄자는 그의 범죄를 후회했다.
Pero me acuerdo de ti 그런데 나는 니 생각이 난다.
Fíjate bien en el video grabado. 녹화된 비디오를 잘 주목해봐!
El cliente se queja del rendimiento 고객은 성능에 대해 불평한다.

세번째로, se가 동사와 함께 쓰이면 주어의 변화를 나타냅니다.(~이 되다)

No se pongan así

위 문장에서 poner는 원래 놓다, 두다 라는 뜻이지만, ponerse + 형용사/부사는 '(일시적으로)  ~이 되다'라는 뜻입니다.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은 표현들이 많이 쓰입니다.

El se volvió loco por el amor 그는 사랑에 미쳤다.
El problema se quedó solucionado 그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
El niño se hizo el Presidente 그 소년은 대통령이 되었다.

네번째로, se는 비인칭으로서 일반적인 주어를 나타냅니다. 비인칭 주어는 일반적인 내용을 진술할 때 사용하며, se를 3인칭 단수 동사와 함께 사용함으로서 이 문장이 비인칭문장이다, 즉 주어는 일반인이다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Se vive discutiendo, pero se reconcilia hablando

Se bebía el té Sanghwa con el huevo en el pasado en Corea. 과거 한국에서는 쌍화차를 계란이랑 같이 마셨다.
Se habla chino en China. 중국에서는 중국어를 쓴다/말한다.
¿Cómo se dice esto en español? 이걸 스페인어로 뭐라고 하나요?

원칙상으로는 비인칭 se의 용법은 동사의 목적어가 복수이더라도 3인칭 단수 변화를 사용해야하지만, 비인칭 se 동사 표현의 목적어가 복수일 경우에는 동사를 3인칭 복수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이렇게 복수를 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렇게 복수형 동사를 쓰게되면 이 문장을 수동의 se의 용법이라고도 분류할 수 도 있습니만, 분류야 어떻든 의미에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Se usan los palillos en el oriente. 동양에서는 젓가락을 사용한다.

다섯번째로, se를 사용하면 동사의 의미나 어감을 조금 바꿔주기도 합니다.

Fue a la piscina 그는 수영장에 갔다
Se fue a la piscina 그는 수영장에 가버렸다/수영장으로 가버리고 없다/사라졌다.

Duermo en la clase 난 수업시간에 잔다.
Me duermo en la clase 난 수업시간에 존다/잠든다.

El soldado murió en la guerra 그 병사는 전쟁에서 죽었다(명이 다 하지 않았지만)
El viejo se murió en la guerra 그 노인은 전쟁에서 죽었다(전쟁 중에 명이 다해서)

Comimos el pastel 우리는 케익을 먹었다.
Nos comimos el pastel 우리는 케익을 다 먹어버렸다

여섯번째로, se는 수동형 표현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Se explotó la bomba 폭탄이 터졌다.
María se enfadó mucho = María está muy enfadada  마리아는 화가 많이 났다.
(일반적으로 감정표현 동사는 '~한 감정을 갖게 만들다'라는 능동/사역의 형태이기 때문에, 화난사람의 입장을 표현 할 경우에는 수동의 의미를 빌어서 se표현이나 과거분사의 형용사용법으로 표현을 해야합니다.)

일곱번째로, se는 동사의 목적어가 주어 자신일때, 주어가 하는 행동이 자기 자신에게 이루어지는 것일때 사용됩니다. 이런 경우에 동사의 목적어가 신체의 일부일 경우에는 정관사를 사용합니다. 이는 이미 se를 씀으로서 주어의 행동이 본인에게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내 주기 때문에 목적어로 나오는 신체부위는 당연히 주어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Yo le lavo la cara a mi hija 나는 내 딸의 얼굴을 씻긴다/세수시킨다
Me lavo la cara 난 (내 얼굴을) 세수한다.

Mi madre me pone el vestido 우리 엄나는 내게 드레스를 입힌다.
Me pongo el viestido 나는 드레스를 입는다

여덟번째로, 아마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동사를 강조할 때 se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동사를 강조해야할 경우는 명령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명령문 혹은 다른 문장에서 se의 다른 용법들이 따로 적용되지 않는데 원어민이 사용했다면 그건 동사를 강조하기 위해서인 경우일 수 있습니다.

¡Espera! 기다려!
¡Espérate! 기다려!

(강조를 위해 사용된 일부 표현은 한국말로 딱히 옮기기 난해한 경우도 있어 해석이나 번역시에는 굳이 강조표현을 넣지 않지만, 대화시에 듣는 경우에는 상대방이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으면 됩니다. 어차피 그 동사의 뜻은 변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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