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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Madrid 관광 팁

2012. 3. 20. 23:55 | Posted by Nor_the hotelhopper

마드리드 시티 투어 버스가 나눠주는 마드리드 지도Plano이다. 저 버스는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지도가 내가 묵었던 호스텔에 비치되어 있어서 이걸 보고 다녔다.

지도에는 호스텔 및 기타 업소들의 위치가 함께 표시되어 있다.

이건 투어 버스의 정거장 목록. Ruta는 보시다시피 Route라는 뜻이다.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의 티켓이다. 나는 교양있는 문화인?이므로 전시관 내에서 사진촬영을 하지 않아서, 남는 사진은 없다. 이 미술관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은 피카소의 게르니카Guernica(또는 게르니까)이다. 게르니카가 전시된 방을 중심으로 게르니카가 완성되기 전까지 피카소가 연습했던 작품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내가 가장 인상깊게 감상했던 작품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들. 생각지도 않고 그냥 보다가 그만 숨이 멎어 버릴 정도로 걸작이었다. 사진으로 볼때 느끼지 못한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왔다. 그 감동을 잊지 못해 미술관 기념품점 Tienda에서 파는, 살바도르 달리의 엽서를 몇장 골라봤다. 비록 엽서의 사진은 원작의 감동을 전혀 전달해주지 못했지만, 원작을 봤을 때의 그 순간을 상기시켜줄수는 있었다. 정말 달리 작품만 몇십분을 투자해서 본 것 같다.


티센이라고 읽어야하나? 암튼 마드리드의 Abono(통합티켓정도?) 예술산책Paseos de Arte을 구성하는 3개 미술관 중 1개. 참고로 이 티켓을 사면 프라도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티센 미술관 3곳을 2곳 입장료 값으로 갈 수 있다. 유효기간은 1년인가? 꽤 길었다. 21.6 유로였음.

다시 미술관 얘기로 돌아가면, 이 티센? 미술관은 피카소나 벨라스케스, 고야의 대작과 같은 초유명 작품은 없다. 하지만 꾸준이 전체 미술관을 돌다보면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드가, 마네 등 예상치 못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엘 그레코 작품도 좀 있었던 것 같고. 소소한 감상의 재미가 있는 미술관이 었다.


프라도 미술관의 티켓. 프라도 미술관 개관 시간을 잘 못 알아서 레티로 공원에서 놀다가 딱 10시 맞춰서 돌아가보니... 웬걸... 입장권 사는 길이 너무 길었다. 그냥 관광객도 많은 데, 프랑스 같은데서 학생들이 단체 견학을 와가지고... 완전 개판... 티켓에 보면 Pase Hermitage라고 써있는데, 일반 전시는 coleccion용 줄이 따로 있고, 저 Hermitage같은 특별 전시는 Hermitage 줄이 또 따로 있다.

미술관을 제대로 도는 것은 정말 피곤하고 허리가 끊어지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꼭 보고싶었던 작품들 고야와 벨라스케스를 중심으로 먼저 살펴보기 위해서 입장을 하자마자 Plano를 구하러 Info에 갔다. 참고로, 여기 입장할때도 간단한 X-ray 짐검사를 한다.


지도가 처음에는 전혀 매치되지 않는다. 나중에도 크게 매치되지 않았지만. ㅋ


좋아하는 화가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방 번호를 쉽게 골라서 볼 수 있다.




책자에서 택시를 타면 꼭 공식영수증 Recibo Oficial을 요구하라고 하길래,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손으로 써주더라. 이게 뭐야...ㅡ.ㅡ;; 이걸 요구하면 바가지는 안쓸거라는 것처럼 써져있던데, 그냥 손으로 쓰고 마는 거면, 무슨 의미?
일요일에, 밤에 타고, 공항에서 픽업 요금까지 붙어서 44유로나 나왔다. 완전 속은 느낌. 외국에서 타는 택시는 항상 속는 느낌이다. 미터기는 우리나라랑 나르게 상단부에 거울이랑 같이 달려있는데, 거기 있는 줄 모르고 나중에 돈 얘기듣고 나서야 알았다.

이 택시기사 아저씨는 멕시코 여자와 결혼해서 멕시코에 호텔과 가족을 두고, 마드리드에서 택시기사를 한다는, 좀 특이한 아저씨였다. 굳이 힘들게 택시 운전하면서 이렇게 돈벌어야할 이유는 뭘까 싶었다.
이 아저씨는 내가 어느나라에서 왔냐고 물어보더니, 중국사람들이 하는 악행을 나에게 경고의 의미로 막 알려주었다. 중국사람들이 마피아를 하고, 밤 늦게 Sol 광장 주변에는 매춘부도 많고, 모로코 및 중국 마피아애들이 한국, 일본 관광객의 여권을 노리고 덮치는 경우도 많고, 뭔일 생기면 어느 길가에 국제 경찰있는 곳으로 가라고 하고... 처음에는 말많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이 아저씨는 동양인에게 개방적이어서 이런 조언이도 해준 것임을 나중에서야 알았다.


마드리드 지하철 표.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쓰지않는 구식 지하철 표. 값도 여행책자에서 말한 것과 다르게 올랐다. 우리나라 표와 다른 게 있다면, 우리나라는 탈 때 개찰구에 한번 표를 넣고, 지하철 타고 나올때 개찰구에 표를 다시 넣으면, 개찰구가 그냥 표를 먹어버려서 내 손에 남는 표가 없는데 반해... 스페인 열차표는 들어갈 때만 넣고 나올때는 개찰구에 넣지 않는다. 하지만 표에는 내리때까지 표를 버리지 말라고 써있다.

Sensillo는 1회용권이라는 것이고, Valido en Metro Madrid는 마드리드 지하철에만 유효하다는 거고, Conservese hasta la salida는 내릴 때까지 표를 가지고 있으라는 것임.

마드리드 지하철 내부의 모습이다. 마드리드 지하철은 좁다. 그리고 문이 반자동문이다. 내릴 사람이 문 앞에 있는 단추를 누르거나 구식의 경우에는 손잡이를 당겨야 자동으로 열린다. 문앞에 서있는다고 문이 열리지 않는다!

스페인 지하철은 좌석도 적다. 우리나라처럼 좌석 앞에 서서 가는 사람을 위한 손잡이가 천장에 없다. 그냥 가운데 저런 봉이 몇개 있을 뿐.

지하철 열에서 찍은 지하철 모습. 이건 공항가는 지하철이라서 나름 열차가 새거고, 역도 깨끗하지만, 1호선 같은 경우에는 지하도 별로 깊지도 않고, 좀 꼬질꼬질하다.

Bajaras 공항 터미널 4가 공항철도의 막차. 10회용 여행자용 티켓이 아니고 일반 티켓으로 공항까지 갈때는, 공항에 내려서 suplemento 표를 따로 다시한번 구입해야 출구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바하라스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러가려면 내가 타려는 비행편이 몇번 창구에서 수하물 처리하는지 화면에서 확인을 해야한다. 비행편 옆에 창구 번호가 나와있다. 그 번호로 가야 티켓팅 및 짐 부치는 Facturacion을 할 수 있다.

저기 counter라고 영어로 나와있는 번호를 확인하고
번호별로 찾아가야 한다.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가는 비행편은 스페인 저가항공 부엘링Vueling을 탔는데, 여기는 티켓을 발권을 해도 어느 게이트에서 탑승하는지 안써져 있다... 대박 놀랐다. 가는길에 이거 알려주는 Info에다가 물어봐야 한다. 탑승 게이트도 자주 바뀌고...

http://www.vueling.com/EN/
부엘링은 미리 예매가 가능하다. 부엘링 직원들은 여타 스페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별로 친절하지 않다. 충분히 기내수화물이 가능한데도, 니 가방 facturar해야한다고 지롤지롤... 옆에 직원이 그냥 가도 된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그냥 보내줬다. 만약 기내반입 수화물 외에 짐을 부쳐야 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을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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