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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_the hotelh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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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es hablar inglés? 너 영어 할 줄 아니?
Claro, ¿por qué? 당연하지. 왜?
¿Sabes? Tengo una junta con los estadosunidenses. 그게, 내가 미국인들하고 회의가 하나 있거든
Sí, lo sé. 응, 그건 알고 있어.
Busco una traductora de inglés por la reunión. 내가 그 회의때문에 영어 통역을 한명 구하고 있거든
Entonces, te ayudo. ¿De qué se trata la junta? 그럼 내가 너 도와줄게. 회의 주제가 뭔데.
El tema es muy facil. Es la polémica sobre la economía estadosunidense. 주제는 매우 쉬워. 미국경제에 대한 논쟁.
¡Yo no sé bien de la economía estadounidense, Miriam! 미리암, 난 미국경제는 잘 모른다구!

saber 알다
hablar 말하다
inglés 영어, 영국의
junta 회의, 모임
estadounidense 미국의, 미국인
buscar 찾다
traductor,a 통역가, 번역가
por ~때문에, ~위해서
reunión 모임, 회의
entonces 그러면
ayudar 돕다
tratarse de ~을 다루다
tema 테마
facil 쉬운
polémica 논쟁
economía 경제

오늘 강의에서는 saber의 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aber는 어떤 '사실을 알다'는 의미로 보통 쓰이게 됩니다만, 이번 대화에서처럼 saber+동사원형을 사용하면 '~할 줄 알다'라는 의미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너 요리할 줄 알아?"와 같은 말을 스페인어로 옮길때 poder(할수있다)동사를 사용하는 것만 생각할 수 있는데, 문장의 정확한 의미를 짚어본다면 saber를 써야 더 올바른 표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poder를 쓰면 '~할 능력이 있다'의 느낌이 강하고, saber를 '~할 줄 알다'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Ella no sabe jugar al tenis 그녀는 테니스 못 친다(칠 줄 모른다)
Ella no puede jugar al tenis 그녀는 테니스를 못 친다(칠 수 있는 능력이나 조건이 안된다)
Ella juega al tenis mal 그녀는 테니스를 못 친다(테니스 실력이 나쁘다)

일반적으로 saber는 ~을 알다라는 뜻으로 전치사의 도움없이 바로 직접목적어를 쓰게 됩니다.
Yo no sé bien de la economía 나는 경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Yo no sé bien la economía 나는 경제를 잘 모른다.
하지만 위의 문장에서는 de(~에 대하여)라는 전치사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de가 있고 없고가 한국어로 번역하는데에는 큰 의미의 차이가 없지만, 굳이 뉘앙스를 살펴본다면 de를 쓰면 전반적으로 경제(economía)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느낌이 좀 날수있고, de가 없으면 그냥 경제라는 하나의 사실을 잘 모른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요. economía와 같은 것은 좀 학문의 단위가 크고 넓어서 de를 쓰는 것이 어울릴 수 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나온 김에 tratar(se) de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tratar(se) de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다루다, 이야기하다의 의미를 갖습니다.

Este libro trata de la economía coreana 이 책은 한국경제에 대한 책이다.

본문의 대화에서는 의문사 qué를 사용해서 의문문을 만들었습니다. 이 문장 자체만 외워도 일상대화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외워둘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의문문이 나오게 된 과정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의문문이 되기 이전에는
La junta trata de una tema
였다고 하면 주제(tema)에 대해서 잘 모르기때문에 de 다음에 una tema 대신에 qué를 넣어줍니다
La junta trata de qué
의문문으로 만들기 위해서 의문사 qué와 qué에 연결된 전치사 de가 함께 뭉쳐서 문장의 맨 앞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주어와 동사의 순서를 바꿔주면
¿De qué trata la junta?
가 됩니다. 영어에서는 What are friends for?와 같이 for를 문장의 맨마지막에 덩그러니 떨어뜨려놓을수있지만, 스페인어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이런 차이점을 유의하셔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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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 a esa chica! ¡Es muy sexy! 저 여자를 봐! 엄청 섹시한데!
¿Te gusta Isabel? 이사벨이 니 마음에 드니?
¡Por supuesto! ¿Conoces a esa chica? 당연하지! 저 여자를 알아?
Sí. Se llama Isabel. Ella conoce muy bien la arquitectura. ¿Conoces el edificio en la avenida Santander? El edificio es su diseño. 응. 이름은 Isabel이야. 건축을 매우 잘 알아. Santander거리에 있는 그 건물 알지? 그 건물은 그녀의 디자인이야.
¡Fantástica! ¿Ella tiene novio? 대단하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니?
No, pero tiene novia. 아니, 근데 여자친구(애인)은 있어.

Ve 봐, 보아라(ver의 2인칭 단수 명령형)
chica 여자, 소녀(girl)
por supuesto 당연하지
conocer 알다(사람, 지리 등을)
arquitectura 건축
edificio 건물, 빌딩
avenida 거리(avenue)
fantástico 대단한, 환상적인

이번 강의에서는 conocer의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말이나 영어에서는 '알다(know)'라는 개념이 스페인어에서는 2개의 동사 conocer와 saber로 분리되어 사용됩니다.

이번 강의에서 배우게 되는 conocer는 보통 사람이나 지리와 같은 것을 안다고 할때 많이 쓰입니다만, 그런 결론이 도출되기에는 그 기저에 conocer는 뭔가 "경험적으로 안다"는 의미가 내표되있기 때문입니다.

¿Conoces a esa chica? 저 여자애를 알아? (사람을 알다)
¿Conoces el edificio en la avenida Santander? (지리를 알다)

이렇게 보통 사람이나 지리를 안다고 할 때, 직접 봤거나 들어봤거나 만져봤거나 하는 경험적인 요소가 있어서 conocer를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Conoces a esa chica?라고 물어봤을 때,

Conozco su cara, pero no mucho(얼굴은 아는데, 잘은 몰라)
라고도 대답할 여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들어만 봤어도 conocer한다고 긍정은 할 수는 있는 셈이 되죠.

그에 비해 conocer를 가지고 무언가를 안다고 한다면 그건 "정말 전문가적으로 잘 안다"라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Ella conoce muy bien la arquitectura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서 하나의 예를 들자면,
Tú conoces la cerveza 맥주 좀 마실 줄 아는데~! 또는 맥주 맛 좀 아는데!
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한국말로는 똑같이 '안다'는 뜻을 가진 saber 동사를 써보면
Tú sabes la cerveza 맥주를 안다.(맥주가 물리적/학문적으로 무엇인지 안다; 맥주란 곡물을 발효시켜서 만든 술로서 blah blah blah)
가 됩니다.

¿Conoces a esa chica?를 보면 a의 뜻인 ~로,~에 의 뜻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는데요. 그럼 왜 썼을까요?

스페인어에서는 동사의 직접목적어가 사람일 때 그 목적어에 구분을 하기 위해서 a를 써줍니다.
스페인어는 인칭별로 동사변화가 일어나서 주어를 많이 생략하다보니 목적어를 주어로 헷갈리 수 있기 때문입니다.(간접목적어일경우에는 당연히 a를 써주고, ~에게라는 뜻을 갖습니다)

¿Conoce esa chica?에서처럼 a를 문장에서 빼고 동사를 3인칭 단수형으로 바꿔버리면 주어가 esa chica가 되어서 "그 여자가 알아?"라는 뜻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원래 뜻이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아니?"라고 한다면 "¿(Él) conoce a esa chica?"라고 해야 정확한 의미 전달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lla tiene novio?에서 처럼 tiene a novio 이렇게 쓰지는 않습니다. 보통 tener 동사다음에는 사람 직접목적어에 a를 쓰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는 스페인어 내공을 쌓다보면 자동으로 입에서 튀어나오게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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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스페인어 6강) ¿A qué se dedican?(직업)

2011. 5. 1. 14:50 | Posted by Nor_the hotelhopper
Mamá, ¿qué tal este joven? 엄마, 이 청년 어때요?
Es un galán. ¿Quién es? 매우 잘생겼구나. 누구니?
Él es mi novio, Carlos. 내 애인 까를로스예요.
¿Cuál es su ocupación? 직업이 뭔데?
Él es juez. 판사.
¿A qué se dedican sus padres? 부모님들은 뭐 하시니?
¡Son dueños de una hacienda muy grande! 엄청 큰 농장의 주인이예요!
¡Te toca el gordo, hija mía! 딸아, 너 완전 복권 맞았구나!

mamá 엄마
este,a 이(this)
galán 미남
quién 누구(who)
mi 나의(my)
novio,a 애인
cuál 어떤 것(which)
su 그의, 그녀의, 그것의(his, her, its, their)
ocupación 직업
juez 판사
dedicarse a ~에 종사하다
padre 아버지
padres 부모(복수)
dueño 주인, 소유주
hacienda (대)농장
grande 큰, 대단한
tocar 치다, 연주하다
gordo 뚱뚱한, 복권 1등
tocarle el gordo a alguien (~가 1등 복권에 당첨되다)
mío,a 나의(후치형), 나의 것

이번 강의에서는 직업에 대한 표현들을 배워봅시다.
본문에서 처럼 정말 말 그대로 직업이 뭐냐(¿Cuál es su ocupación/profesión?)고 물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보다 아주 조금 더 격식 있는 표현으로는 ¿A qué se dedica?와 같이 dedicarse a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Presente
me dedico
te dedicas
se dedica
nos dedicamos
os dedicáis
se dedican


이에 대한 대답으로는 본문에서는 ser를 동사를 사용했는데,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직업을 나타내는 명사 앞에 관사를 쓰지 않아야 한다는 점 입니다. 제가 영어랑 견주어서 설명을 하다보면 이해하는 분 입장에서 다른 곳에서도 영어랑 비슷한 문법이 적용될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100% 일치한다면 스페인어가 아니라 영어가 됐겠죠?^^

Soy bombero 내 직업이 소방관 입니다
Luisa y Estrella son medicas 루이사와 에스뜨레야는 의사입니다.

그럼 떡본 김에 여기서 관사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스페인어에는 영어의 정관사 the와 부정관사 a, an에 해당하는 정관사와 부정관사가 있습니다만, 스페인어의 모든 명사는 성(性)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페인어 관사는 남성형과 여성형이 있습니다. 또, 스페인어에서는 명사의 단수와 복수에 따라서 관사도 단수형이 있고 복수형이 있습니다.

우선 부정관사에 대해서 살펴보면
남성형 단수 부정관사 un
여성형 단수 부정관사 una
남성형 복수 부정관사 unos
여성형 복수 부정관사 unas

비슷하게 생긴 것 가지고 성과 수가 다르다고 구분해서 써야 한다고 하니 좀 아리까리 하실겁니다.

우선 un는 1에 해당하는 uno에서 왔습니다. 나중에 숫자를 배우실 때 알시겠지만, 1은 uno라고 해야하지만 뒤에 남성명사가 따라오면 un이라고 씁니다. 그래서 남성형 부정관사 단수형이 un이 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페인어 명사나 형용사가 -o로 끝나면 남성형, -a로 끝나면 여성형입니다. 따라서 uno를 여성형으로 바꾸면 una가 되겠죠^^

일반적으로 스페인어 명사나 형용사를 복수로 만들어줄때는 -s를 붙여줍니다. 따라서 uno에 복수를 만들어주면 unos, una에 복수를 만들어주면 unas가 됩니다. 이제 좀 외우기 쉬우신가요?ㅋ~

이제 형태를 외웠으니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살펴봐야겠죠?

우선 기본적으로 단수 일때는 '하나의'란 뜻을 가집니다.
una casa 집 한채 un dólar 1 달러

다른 뜻으로는 '임의의'의 뜻을 가지는 데요, 이게 한국말의 '임의의'하고 크게 일맥상통하지는 않습니다. 때에 따라서 '웬간', '어떤'같은 느낌이 듭니다.
Están unos coches en la calle
Están coches en la calle
둘다 "길에 차들이 있다"로 한국말로 옮겨집니다만, 이 상황에서 unos를 쓴 경우에는 "(내가 뭔지 파악이 안되는 혹은 왜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있는 그런 임의의) 차들이 길가에 있다"는 뜻이 됩니다.
Está un coche en la calle로 바꾸게 되면 단순히 "차 한대가 있다"는 뜻도 가질수 있고 "웬간 차한대가 있다"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관사를 아예 쓰지 않은 것들은 말하는 화자가 차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고, 전달하고자 하는게 차에 강조를 크게 두지 않는 의도를 가지고 말하는 겁니다. 굳이 뜻의 차이를 구분하자면!!!ㅋㅋ

이러한 미묘한 의미차이는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쓰실 필요가 없으시니까, 이해가 잘 안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좀더 내공을 쌓고 나면 무슨얘기인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이번에는 정관사를 살펴보겠습니다.
단수 남성 정관사 el
단수 여성 정관사 la
복수 남성 정관사 los
복수 여성 정관사 las
중성 정관사 lo

이건 딱히 이해를 해드리기에는 애들이 너무 랜덤으로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기억력과 암기력이 빛을 발할 순간이겠죠?!

가장 기본적으로 이미 한번 부정관사나 지시대명사등으로 언급되었던 명사를 다시 언급할때 정관사를 써줍니다.
A: Están unos coches en la calle 차들이 거리에 있네.
B: Los coches son de Gabriel 그 차들은 Gabriel거야.

근데 우리가 영어도 그렇고, 한번도 부정관사로 언급된적이 없는 단어들이 그냥 정관사를 달고 나옵니다. 이건 왜 그런걸까요?

첫번째로, 글을 쓴 작가나 말을 하는 화자가 그 글을 읽는 독자나 이야기를 듣는 청자가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할 때 입니다. 위의 예문에서도 A가 이미 차에 대한 언급을 했기 때문에 B는 세상 60억 인구가 사용하는 그 많은 차중에 그 길거리에 있는 차 몇대만을 딱 집어서 한정시켜주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책 첫장을 딱 폈는데 첫문장이 El coche es útil(차는 유용하다)라면, 작가와 당신이 같이 알고 있는 '그 차'가 유용하다는 겁니다. 당신과 작가는 만난적도 없는데 어떻게 같은 차를 알고 있을까요. 잘 생각해보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차'의 통칭으로서의 '차'입니다.
보통 어떤 명사를 통칭하는 데에는 관사 없이 복수를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정관사와 함께 단수로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는 Me gusta el pescado(난 생선이 좋아)와 같은 것이겠죠. 내가 생선이 좋다고 했을때는 고등어, 멸치, 참치 다 포함하는 일반적인 개념의 생선이니까요.

다른 예로는 신문에 La economía está peligrosa(경제가 위험하다)라고 나왔다면, 아마 신문이 발행된 나라의 경제가 위험한 거겠죠. 이렇듯 정관사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사람이 어느정도 같은 백그라운드를 가졌다는 전제하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l coche es útil이 한 자동차 영업사원이 한말이라고 한다면 의미는 좀 달라지겠죠.
고객: ¿Qué tal este coche?(이 차는 어때요?)
영업사원:  El coche es útil(그 차는 유용합니다)
이렇게 정말 콕집어 말할때에는 지시사 este, ese, aquel 등이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막 관사에 약간 관심이 생겨서 책을 뒤적거려보는데 보면 los, la, las는 눈에 많이 띄는데 el는 그 출현빈도수가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더 자세히 살펴보면 남성명사가 앞에 형용사도 아닌것이 전치사도 아닌 것 처럼 생긴 걸 달고다니는 걸 발견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Voy al cine, es la puerta del coche입니다. al과 del은 어디서 기어나왔을까요?

정관사 el은 발음상 앞에 나오는 전치사 a와 de에 묻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쓸 때도 그냥 a el이라고 안쓰고 al이라고 스며, de el이라고 안쓰고 del이라고 씁니다.
 
이런 걸 보면 스페인어 배우기 엄청 번거롭네 하시면서 투덜대실 수있는 데요. 모음으로 시작하는 명사랑 관사가 합쳐져서 쓰고 같이 발음되는 불어를 생각하시면서 분노를 삭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언어라는게 그냥 일반사람들이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입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되니까요, 너무 신경쓰지도 마시구요.

근데 좀 이상한게, 스페인어의 모든 명사는 남성과 여성 중 하나를 성으로 갖는다고 했는데 뜬금없이 중성 정관사라는게 튀어나왔습니다!! 문법의 세계는 정말 "긁어 부스럼"인걸까요?ㅋㅋ

What is this?라는 문장을 예를 들어서, 명사의 성의 개념의 거의 없다시피한 영어를 살펴 보면
"이거 뭐냐?"라는 문장입니다. 이게 뭔지 몰라서 물어보는 거겠죠.

뭔지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데 물어보는 사람이 알고자 하는 것의 성을 알 수 있을까요?
이럴 경우에는 éste(남성형) ésta(여성형) 대신에 중성을 사용합니다.
 ¿Qué es esto?

끝내기 앞서 대화내용에 보면 Carlos의 부모님이 농장 주인이라는 걸 알고 기뻐하는 장면이 있는데, 우리나라 현실에서 보면 크게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중남미 쪽에서 hacienda라고 하는 농장은 정말 큰 바운더리를 가진 농장입니다. 가끔씩 티비에 보면 커피 농장이나 포도 농장이 엄청 크고 일하는 사람도 많고, 농장 안에 온갖 시설들이 다 있고, 그런 모습 기억나실텐데요. 그렇게 큰 농장의 소유주가 어떤 주식회사가 아니라, 정말 유산으로 물려내려온 한 가족의 재산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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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스페인어 5강) ¿Dónde vives?(위치 및 거리)

2011. 5. 1. 14:33 | Posted by Nor_the hotelhopper

Oliver, ¿Dónde vives? Oliver, 넌 어디사니?
Vivo en San José. 난 산호세에 살아.
Vives muy lejos de la academía. 학원에서는 매우 멀리 사는군.
Pero mi casa está muy cerca del parque central. 근데 내 집은 센트럴파크에서는 매우 가까워.
¿A cuántos minutos está tu casa hasta el parque? 니 집은 센트럴파크가지 몇분거리야?
se tarda 5 minutos a pie. 걸어서 5분 정도 걸려.

vivir 살다
dónde 어디, 어디에
lejos de 멀리(~에서)
academia 학원, 아카데미
cerca de 가까이(~에서)
parque 공원
central 중앙의
minuto 분
hasta 까지
tardar 걸리다(시간이)
a pie 걸어서

이번에는 위치와 거리에 대한 표현에 대해서 배워봅시다!

dónde는 영어의 where에 해당하는 위치의문사이고 쓰임새도 비슷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Dónde vives?는 원래 평서문이었다면
(Tú) Vives en 장소
였을 겁니다. 하지만 어디사는지 몰라서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en 장소 대신에 dónde를 넣고, dónde는 의문사이니까 문장의 맨앞으로 나가게 되는 거죠.

보통 dónde는 전치사+장소를 대신할 수 있는 의문대명사라서 dónde 앞에 특별한 전치사를 써주지 않지만 '너 어디가니?'같은 표현에서는 전치사 a를 써줍니다.
¿ A dónde vas? 너 어디가?
Voy al cine 영화보러 간다.

위치나 거리를 표현할때 유용한 표현이 lejos de와 cerca de입니다. de를 사용하지 않게되면 멀리/가까이 라는 뜻이 되지만, de를 써주면 어디에서 멀고 가까운지 기준을 정해줄 수 있습니다.
Mi casa no está cerca 내 집은 가까이 있지 않다
Mi casa está cerca de aquí 내 집은 여기서 가깝다.

좀 더 수치적으로 거리를 표현하고 싶을 경우에는 estar a 거리 를 쓸 수 있습니다.
El ayuntamiento está a 5 kilómetros 시청은 5킬로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거리를 시간으로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경우에는 tardar 동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tarde(늦은, 늦게, 오후)라는 단어와 비슷하게 생긴 동사입니다.
tardar는 영어의 it takes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만 사용법은 조금 다를 수 있겠습니다.

'내가 점심 먹는데 10분이 걸린다'라는 표현을 영어로 옮기자면
It takes 10 minutes for me to have a lunch 정도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스페인어에는 부정사의 의미상의 주어 용법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tardar의 인칭변화를 이용하면 오히려 스페인어로 옮기는 것이 더 쉽습니다.
(Yo) tardo 10 minutos en comer
주어 tardar 시간 en 동사원형 의 표현을 이용하면 '주어가 동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건 매우 특정 주어일 경우에만 바로 적용이 가능할텐데요, 그럼 "서울에서 부산가는데 차로 4 시간 걸린다"와 같이 아주 일반적인 내용을 스페인어로 옮겨보도록 합시다!!
Se tarda 4 horas en ir de Seúl a Pusan en coche.

이 경우는 영어처럼 it, we, they와 같은 일반 주어를 사용할 필요 없이 se의 재귀적 용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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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ora Shakira sale en la tele. 지금 샤키라가 텔레비전에 나온다.
¡Qué bonita! ¿Cuántos años tiene? 예쁘군! 몇 살이지?
Ella tiene 33 años. 33살이야.
¡Se ve muy joven para su edad! ¿Qué edad tienes? 나이에 비해 매우 어려보인다. 넌 몇살이지?
¿Yo? tengo 28. 나? 난 28살이야.
¡Ay, qué pena! Te ves más vieja que Shakira! 오, 저런! 니가 샤키라보다 더 늙어 보인다.

ahora 지금
salir 나가다, 나오다
tele 텔레비젼, televisión의 줄임말
bonito 예쁜
cuánto 얼마나 많은/많이
año 연, 해
verse 보이다
joven 젊은, 어린
edad 나이
pena 고통, 아픔
viejo 늙은, 오래된
más 형용사 que 비교대상 비교대상보다 더 형용사한

오늘은 기본적인 표현인 나이를 묻는 표현을 배워보겠습니다. 나이를 묻고 답할 때는 보통 tener 동사를 사용합니다.
¿Cuántos años tienes?
¿Qué edad tienes?
다른 방식의 질문이지만 뜻은 똑같습니다. 대답을 할때는 다음과 방법이 있습니다.
Tengo 28 años(28살이야)
Cumplo 28 años este mes(이번 달에 28살이 돼 - 직역: 이번 달에 28년을 완수해)
Falta un mes para 28 años(28살이 되려면 1달 남았어)

salir는 말 그대로 '나간다'라는 자동사입니다. 보통 어디로 부터 나간다라고 할때는 salir de, 어리를 향해 나간다 할때에는 salir para를 씁니다만, salir de compras(쇼핑간다)처럼 단순히 ir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salir에 with에 해당되는 con을 같이 쓰면 '~와 함께 외출하다'란 뜻도 되지만, '~와 사귄다, 데이트한다'라는 뜻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번 대화에서 salir는 '나간다'라는 뜻으로 쓰이지 않았는데요. salir란 동사는 일상생활에서 매우 자주 쓰이는데, 누군가가 TV에 출연하다라는 뜻으로도 salir를 쓸 수 있습니다. 또 무언가의 결과가 나온다의 뜻으로도 salir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verse(보이다)는 ver(보다)라는 동사에 se가 붙어 의미가 좀 변합니다. 아직 배우지는 않았지만, se 재귀형 동사변화를 외워서 verse+형용사 표현을 사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Presente
me veo
te ves
se ve
nos vemos
os veis
se ven


예) se ve muy delgada 매우 날씬해 보인다.

스페인에서는 okay?와 비슷한 뜻으로 ¿Vale?를 많이 쓰는데요, 멕시코에서는 vale대신 ¿Sale?를 쓰더군요. 참고는 okay?의 답변이 okay가 되듯, vale의 답변은 vale, sale의 답변은 sale가 됩니다.

¡Ay, qué pena!에서 ay는 어이쿠!정도에 해당하는 감탄사입니다. 그리고 ¡qué pena!는 what a pity!정도의 감탄사인데요. 무언가 놀랍거나 안좋은 일이 생길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좀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데, 영어를 생각해보시면 조금 이해가 빠를 수 있겠습니다. 바로 비교급입니다!! 영어에서는 형용사의 어미를 변화시키거나 more/less를 써서 표현하는데요. 스페인에서는 형용사를 건드리지 않고 more/less에 해당하는 más/menos만을 사용합니다.

어순은 [más/menos 형용사 que 비교대상]이 되고, 영어에서와 마찬가지로 형용사의 자리에 부사를 넣으면 부사의 비교급 표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상급 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비교급에 구조에 정관사만 붙여주는  [정관사 más/menos 형용사]가 됩니다. 만약 형용사의 최상급 변화를 사용하고 싶으면, 최상급 변화에 정관사만 붙여주면 됩니다.

참고) 스페인어에도 형용사의 비교급, 최상급이 있기는 한데 의미가 비교급이 되지는 않고 '매우 형용사한'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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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스페인어 3강) Tengo mucha prisa (Tener표현)

2011. 5. 1. 14:12 | Posted by Nor_the hotelhopper

¿Por qué tienes tanta prisa? 왜 그렇게 서두르니?
Porque tengo muchas ganas de ir al baño. 왜냐면 나는 화장실에 너무 가고 싶거든.
(Luego) 잠시후
¿Ya estás bien? 이제 괜찮니?
Claro, pero tengo mucha hambre. 당연하지. 근데 너무 배고프다.
Aquí tienes quesadillas. 여기 께사디야 있어.
Muchas gracias. Muy amable. 정말 고맙다. 참 친절하구나.
Ten cuidado! Tú comes muy rápido! 조심해! 너 너무 급하게 먹고 있어!

tener 가지다
tanto 그러한, 그렇게
prisa 서두름
por que 왜냐하면
gana 원함(보통 복수로)
ir 가다
a ~로, ~에
baño 화장실
ya 이미, 벌써
hambre 배고픔, 기아
aquí 여기
quesadilla 께사디야
gracias 고마워, 고맙습니다.
amable 친절한, 다정한
cuidado 조심
comer 먹다
rápido 빠른, 빠르게

이번 3강의 목표는 tener를 이용한 표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Presente
(yo) tengo
() tienes
(él) tiene
(nosotros) tenemos
(vosotros) tenéis
(ellos) tienen

tener는 영어의 have와 비슷한 동사입니다만, 스페인어에서 tener는 하나의 표현을 만들어 다양한 뜻을 나타낼 수 있어서,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동사입니다.
tener ganas de 동사원형: ~하고 싶다
tener prisa 서두르다
tener hambre 배고프다
tener cuidado 조심하다
이 외에도 tener를 이용한 표현은 너무 많습니다. tener sed(갈증이 나다), tener certeza(확신하다), tener calambre(경련을 일으키다), tener miedo a/de(~을 두려워하다), tenes estrés(스트레스를 받다), tener culpa(죄를 짓다), tener frío(춥다), tener calor(덥다), tener razón(옳다), tener sueños(졸리다) 등을 활용하면 어려운 동사를 사전에서 찾아보지 않고도 쉽게 표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porque는 영어의 because에 해당하는 표현입니다만, 강세가 있을 경우 por qué는 영어의 why에 해당하는 의문사가 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영어에서 go to movies가 영화보러 가는 것이 듯이, go에 해당하는 ir를 활용한 표현들도 많이 있습니다.
ir al cine(영화보러 가다), ir de compras(쇼핑가다) 등.

muy amable는 상대방이 당신에게 도움을 주었을때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하는 말입니다. 굳이 해석하면 정말 친절하십니다 또는 정말 착하십니다 정도 되겠지만, 고마움을 표시할 때 같이 사용한다면 조금은 더 정중해보일 수 있을 겁니다.

rápido와 tanto는 형용사로도 쓰이고, 부사로도 쓰입니다. 형용사 rápido를 부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o를 -a로 바꾸고 -mente를 붙여서 rapidamente라고 쓸 수도 있습니다. 뜻은 차이가 없지만 굳이 저의 경험상 구분을 하자면 우리나라에서 "빨리!"라는 느낌으로 말할때는 rápido가, "빠르게"라는 느낌으로 말할떄는 rapidamente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tanto는 영어의 so much나 so many에 해당하는 표현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tanto가 형용사를 수식하는 부사로 쓸때는 tan이 됩니다. 하지만 수식하는 형용사 없이 부사로만 쓰일 경우 tanto라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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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cómo estás? 안녕, 잘 지내니?
Bien, pero estoy muy aburrida.  잘 지내, 근데 너무 지루해.
¿Qué pasó? 무슨 일 있니?
Leo una novela clásica. 고전소설을 하나 읽고 있어
¿No te gusta la novela? 소설을 좋아하지 않니?
No. Me gusta más la telenovela. 안 좋아해. 난 텔레비전드라마가 더 좋아.
A mí, me gusta la película. 난 영화가 좋아.

<Vocabulario>
hola 안녕
estar ~한 상태이다
bien 잘, 좋다(부사)
pero 그러나
aburrido,a 지루한
pasar 발생하다, 지나가다
leer 읽다
no ~이 아니다
gustar ~의 마음에 들다
novela 소설
clásico,a 고전적인
telenovela 텔레비전드라마

영어와 마찬가지로, 스페인어에서도 사람들을 만났을때는 습관적으로 안부를 물어봅니다.
대표적인 표현이 ¿cómo estás?인데요, 이 의문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Estás bien                  -----------------(1)
-> Estás cómo           -----------------(2)
-> ¿cómo estás?        -----------------(3)
(1) 우선 '너는 잘 지내'라는 문장을 만들면, Estás bien이 됩니다. (estar동사의 현재변화형을 쓴것인데요. 원래는 Tú estás bien이 더 정확하지만, 스페인어는 인칭별로 동사변화가 다르게 일어나다보니까 동사만 보면 주어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어를 강조하고 싶지 않다면 일반적으로 주어를 생략하여 사용합니다.)

(2) bien은 잘 지낸다는 뜻을 나타내는 부사인데요. 이 부분이 궁금하니까 영어의 how에 해당하는 cómo를 넣어봅니다.

(3) 의문의 뜻을 가진 의문사는 항상 문장의 맨 앞으로 나가야지 완벽한 문장이 됩니다.

이 표현을 다음의 estar의 동사변화를 응용하여 다양한 사람의 안부를 물을 수 있습니다.
Presente
(yo) estoy
() estás
(él) está
(nosotros) estamos
(vosotros) estáis
(ellos) están


그의 안부를 물으면, ¿Cómo está él?
당신(2인칭 존칭)의 안부를 물으면 ¿Cómo está Ud.?
너희들을 안부를 물으면 ¿Cómo estáis vosotros?
그들의 안부를 물으면 ¿Cómo están ellos?
Ana의 안부를 물으면 ¿Cómo está Ana?가 되겠지요.

안부를 묻는 다른 간편한 표현은 ¿Qué tal?(어때?)입니다.
인사를 하고 나서 바로 ¿Qué tal?이라고 물어보면 "넌 어떻게 지내냐?"라고 상대방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Qué tal tú?라고 물어볼 수 도 있구요.
참고적으로, ¿Qué tal la película?라고 물어본다면, 영화가 어땠냐고 물어볼 수 도 있겠죠?^^

안부를 물으면 답변을 해줘야겠는데, 항상 매우 좋은 날만 있을 수는 없다보니 다양한 표현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Super bien = Muy bien (매우 좋아)
regular = así así (보통 = 그럭 저럭)
mal (나빠)
muy mal (매우 나빠)
이로 보아 muy는 영어의 very에 해당하는 '매우'란 뜻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겠죠?

영어에 보면 What happened?(뭔일 있었어?)에 해당하는 표현이 ¿Qué pasó?입니다.
qué는 '무엇'을 뜻하는 의문대명사이고, paso는 pasar라는 동사의 과거인데, 이걸 하나하나 분석하기 보다는 하나의 표현으로 익혀서 초급자에게는 더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매우 쉽게 쓸수 있으면서도 유용한 표현인 gustar 동사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영어로 치면 like 정도의 호감을 나타내는 동사인데 스페인어 특유의 문장구조가 있어 처음에는 헷갈릴 수 도 있습니다.

me/te/le/nos/vos/les gusta + 단수명사
Me gusta la telenovela 나는 TV드라마를 좋아한다/나는 TV드라마가 좋다

me/te/le/nos/vos/les gustan + 복수명사
A ella, le gustan los pantalones 그녀는 바지를 좋아합니다

좋아라~하는 주체는, 한국어에서, 나, 너, 그, 우리들, 너희들, 그들이 됩니다. 하지만 이를 스페인어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나, 너, 그, 우리들, 너희들, 그들을 주어로 쓰지 않고 간접 목적어로 쓰게 됩니다.

따라서 '나는 소설이 좋아'를 스페인어로 옮기면 Me gusta la novela
'너는 소설을 좋아해' Te gusta la novela
'그는 소설을 좋아해' Le gusta la novela
'우리는 소설을 좋아해' Nos gusta la novela
'너희들은 소설을 좋아해' Vos gusta la novela
'그들은 소설을 좋아해' Les gusta la novela 가 됩니다

그런데 'Oliver는 소설을 좋아해'와 같이 3인칭 주어일 경우
A Oliver, le gusta la novela.
와 같인 'A + 사람'을 명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본문의 대화에서처럼 '내가/네가/그가/그녀가/우리가/너희가/그들이/당신들이' 좋아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으면
a mí / a ti / a él / a ella / a nosotros / a vosotros / a ellos / a Uds.를 넣을 수 있습니다.

스페인어에서 부정문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주어와 동사의 사이에 no만 넣어주면 됩니다. 보통 주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No te gusta la novela'처럼 문장의 맨 앞에 no가 오게 됩니다.

또한 의문문을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한데요, 원칙적으로는 주어와 동사의 자리를 서로 바꿔주면 되는데, 보통 주어를 생략하다보니 그냥 주어가 생략된 문장의 끝에 억양만 올려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문장에 more에 해당되는 más와 less에 해당하는 menos를 넣어주거나, '많이'라는 뜻을 가진 mucho를 넣어주면 표현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대화에 보면 leo라는 단어가 나오는데요, 이는 leer(읽다)라는 동사입니다.
Presente
(yo) leo 레오
() lees 레에-스
(él) lee 레에-
(nosotros) leemos 레에-모스
(vosotros) leéis 레에-이스
(ellos) leen 레에-엔


처음에는 e가 연속으로 붙어서 어떻게 읽어야 하나 난감할 수 있는 데요 e를 길게 읽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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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ómo te llamas? (너의 이름은 뭐니?)
Soy Oliver.(나는 Oliver야)
¿Cómo?(뭐라고?)
Me llamo OLIVER.(내 이름은 OLIVER라고)
¡Qué lindo! Encantada. Me llamo María.(이름이 예쁘구나!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Maria야)
Mucho gusto, María.(반갑다, Maria)
Y ella es mi amiga del alma, y también se llama Alma.(그리고 얘는 내 베스트프랜드고, 이름도 Alma야)
Encantado, Alma. (반가워, Alma)
Encantada, Oliver. (반가워, Oliver)

<Vocabulario>
llamarse ~라고 불리다
lindo 예쁜, 아름다운
mucho 많은, 많이
gusto 기쁨. 취향
amigo, a 친구
encantado 기쁜

<Expresión>
Me llamo 이름 (내 이름은 ~라고 합니다)
¿Cómo te llamas? (너의 이름은 뭐니?)
Mucho gusto = Encantado,a (만나서 반갑습니다)
amigo,a del alma (베스트 프렌드, 절친- 직역: 영혼의 친구)

통성명을 하는 표현들을 배워보도록 합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Ser동사를 이용해서 "나는 ~이다"라는 표현이 되겠죠?^^

영어에서 I am Oliver/You are Oliver/He is Oliver 처럼 be 동사가 인칭에 따라 변화를 하는것처럼, Ser 동사는 영어의 be동사에 대응하는 뜻과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스페인어에서는 Ser동사를 포함한 모든 동사들이 인칭변화를 한다는 것이죠.

우선 ser동사 먼처 현재형 동사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I) Yo soy
(You) Tú eres
(He/She/You) Él/Ella/Ud. es
(We) Nosotros somos
(You) Vosotros sois
(They/You) Ellos/Ellas/Uds. son

yo는 '나', tú는 '너', él은 '그', ella는 '그녀', nosotros는 '우리', vosotros는 '너희들', ellos/ellas는 '그들'을 뜻합니다. 스페인어에는 영어와 다르게 대화의 상대방을 존대하는 인칭대명사 Ud.과 Uds.가 존재합니다. 원래는 usted과 ustedes인데 보통은 줄여서 Ud.과 Uds라고 스지만 읽는 것은 usted/ustedes로 읽으며, 뜻은 '당신'이나 '당신들/여러분들'정도가 될 것입니다.

스페인어는 스페인과 중남미 전역에서 사용되다 보니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라면 vosotros와 Uds.의 사용법이 있겠는데요.
- 스페인에서는 vosotros가 너희들을 가리키는 인칭대명사로 사용이 되지만, 중남미에서는 vosotros를 쓰지 않습니다.
- 대신, 중남미에서는 Uds.가 '너희들'이라는 뜻을 대신해서 활용됩니다. 이 Uds.의 존중의 의미가 포함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앞뒤 상황이나 문맥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llamarse 동사에 대해서 배워봅시다!!
스페인어 동사는 보통 -ar/-er/-ir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왜 llamarse라는 것은 -se로 끝나는 것일까요? 이건 간단히 말해서 '어떤 행동의 대상=화자'일 경우에는 se를 문장에 추가해주면서 동사의 의미를 약간 바꿔주는 se의 용법입니다만, 이렇게 설명하면 매우 난감하실겁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그냥 llamarse는 '이름이 ~이다'라는 동사로 외우시는 것이 편하시겠습니다. 스페인어는 모든 동사가 인칭변화를 하기 때문에 llamarse동사도 다음과 같이 현재인칭변화를 하겠습니다.

(I) Yo me llamo
(You) Tú te llamas
(He/She/You) Él/Ella/Ud. se llama
(We) Nosotros nos llamamos
(You) Vosotros vos llamáis
(They/You) Ellos/Ellas/Uds. se llaman

이정도까지 읽어내려오셨다면, 스페인어로 이름 한번 말하기 더럽게 힘들다고 생각하실텐데요. 아무래도 스페인어는 동사변화 때문에 초반에 외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불어나 독일어를 배워보신 분들이라면 당연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영어만 배워보셨던 분들이라면 좀 난감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어도 사람이 쓰는 말이다 보니, 계속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동사변화가 되어서 입에서 튀어나게 됩니다. 좀 '독하게' 공부를 해주세요~

독하게 공부하시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다음 페이지에 한번 접속해보세요.
http://conjugator.reverso.net/conjugation-spanish.html
스페인어의 동사변화를 검색할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첫 시작하려다보니 이것저것 설명해야할 것이 많네요.^^

스페인어에는 명사나 형용사에 남성과 여성을 명확히 구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본문에 쓰인 친구란 뜻의 amigo는 정확히 '남자인 친구'를 뜻하고
amiga는 '여자인 친구'가 됩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이라면, 예쁜 친구라고 위에 나온 lindo를 가지고 연습해본다면
lindo amigo, linda amiga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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