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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_the hotelh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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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mundo의 유튜브 채널에서

드라마 전체는 아니지만

방송 중인 드라마의 각 회차의 앞 20분 정도를 제공하고 있네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각 회차의 전체를 스트리밍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음..ㅋ

http://msnlatino.telemundo.com/videos)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 듯 ㅋ

 

Telemundo YouTube 채널

http://www.youtube.com/channel/UCajrNVKvG2xVlVcSr3GcsDA?sub_confirmation=1

 

이건 샘플로... 드라마 Marido en alquiler의 한 에피소드의 일부...

이 드라마는 브라질 드라마의 리메이크로...

원작 브라질 드라마는 우리나라 케이블TV 채널 telenovela에서도 '룩스 앤 에센스'라는 이름으로 방송이 되었었음..

 

 

 

여긴 멕시코 Azteca 방송국 telenovela 서비스

http://www.youtube.com/user/AztecaNovelasHD/featured

 

스페인 rtve 방송국

http://www.rtve.es/television/series-tve/

(스페인어 시트콤) La familia P. Luche

2012. 12. 13. 18:03 | Posted by Nor_the hotelhopper

 

MrMaiiie라는 분이 YouTube에 올린 멕시코 시트콤인 것 같습니다.

 

여러 카삐뚤로들을 올려놓은 것 같으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스페인어 드라마) Mi Corazón Insiste

2011. 7. 16. 21:40 | Posted by Nor_the hotelhopper

Telemundo가 요즘 강력하게 밀고있는 듯한 드라마,
Mi Corazón Insiste입니다.

 


 집을 탈출하는 여주인공 Lola

군사학교에 다니는 남자주인공 Andrés는

학교를 탈출합니다

주차장에서 서로 재회한 커플

여주인공 Lola는 성격이 다혈질이라
기뻐하다가, 갑자기 Andrés가 늦었다고 완전 화를 내다가

다시 또 좋아라 키스하는... 다혈질 커플!!

이 둘은 LA를 빠져나옵니다.






한편 Lola의 이모는 Lola가 가출한 걸 알고
Lola의 행적을 거칠게(?) 취조하고,

트럭운전기사인 롤라의 이모는
당장에 롤라를 찾아나섭니다.


 이 커플은 허허벌판에서 밤을 지샜네요.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모닥불도 없이... 아마 실제였다면 독감 걸렸을 듯...)

 


 

롤라의 집안과 달리 매우 부자인 안드레스의 가족

안드레스의 소재를 파악하고 추적에 나섭니다.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롤라와 안드레스

자기네 잡으로 쫓아오는 줄 모르고
또 티격태격하다가 또 키스로 마무리하는 열정적인 커플이네요^^



안드레스의 아버지는 스케일이 남달라
헬리콥터타고 라스베가스에 도착합니다.

롤라의 이모도 밤새 달려 라스 베가스에 도착.


라스베가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안드레스와 롤라

너무 기쁜 나머지,
롤라는 눈이 돌아가기까지 하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모든 결혼식장면에서 뭔가 뜸을 들이기 시작하면
누군가가 '이 결혼 반대일세!!'를 외치는 것이
드라마 세계의 인지상정!!ㅋㅋ

이모와 아버지에게 딱 걸린
롤라와 안드레스는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캡쳐 포스팅을 할때마다 느끼지만
별로 재밌게 써내려가지 못하는 군요...죄송^^

지금까지는 1회의 20분 분량이었습니다.



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Telemundo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혹은
http://mundo-telenovelas.blogspot.com/2011/05/mi-corazon-insiste.html
를 방문하시면
Telemundo의 스트리밍 파일원본을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어 드라마) Los Caballeros Las Prefieren Brutas

2011. 7. 7. 00:00 | Posted by Nor_the hotelhopper
콜롬비아에서 제작하고 Sony가 콜롬비아 외 지역에서 배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콜롬비아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중남미 드라마와는 매우 다른데요.

우선, 화면이 일반 중남미 드라마보다 예쁩니다.
건축디자이너인 끄리스띠나의 사무소나 아파트, 등장하는 배경 등이 매우 현대적입니다.
 화면도 예쁘게 보이려고 매우 뽀샵 효과를 많이 넣었죠 ㅋㅋ

또, 유산 상속과 복잡한 친자 관계가 등장하지 않죠...ㅋㅋ

보통 중남미 드라마는 싱글맘, 불륜, 유산다툼 등
자극적인 주제를 자주 다루는 것과 비교해보면
이 드라마는 매우 밋밋한 소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를 빛나게 해주는 건!
발레리 도밍게스/끄리스띠나 오베이도 역 이겠죠!!


볼 때마다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ㅎㅎㅎ

콜롬비아 드라마
Los caballeros las prefieren brutras
(가제: 남자들은 골빈 여자를 좋아해)
시즌 1 - 1화

 

여주인공 Cristina Oviedo(왼쪽)은
친언니 Gracia Oviedo, 친한 친구 Pamela Dávila(우측),
절친이자 직장동료인 Rodrigo Flores와 Hannah de la Esperiella와 함께 
결혼식 전날 '처녀파티'를 벌입니다

하지만, 파티도중에
빠멜라는 모친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문자를 받고
급하게 먼저 파티를 빠져나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끄리스띠나도
내일이면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부인이 된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돌아온 끄리스띠나와 친구/동료/가족 등등

헛, 근데 예비신랑 Eduardo가


끄리스띠나의 쇼파에서 팬티바람으로 수갑을 차고 있네요


그리고, 에두아르도의 뒤에서
어머니가 위독하여 집에 일찍 돌아간다던 빠멜라가
면사포를 쓰고 속옷차림으로 등장합니다.


뭥미?!

끄리스띠나는 사태를 파악하고....

끄리스띠나는
친한 친구 빠멜라가 자신의 예비신랑과 바람을 핀데에
폭발하여 눈에 보는 것을 다 던지면서
빠멜라와 에두아르도를 쫓아냅니다.

쫓아내고 난 다음에도 속이 시원하지 않겠죠...



한편, 남자 주인공 Alejandro Botero는

그만
미겔이 새 여자친구랑 잠자리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 미겔로부터
집을 구해서 나가달라는 소식을 듣게되죠.
(미겔과 여자친구의 소음에 잠 못 이루는 알레호)



다음날...

 

 

알레호는 지금껏 만나왔던 여자들에게 연락을 하고 찾아가는데...

이미 그녀들은 새로운 애인이 있거나

쌍욕 한바가지를 선사해줍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전 여자친구이자, 현재 여성잡지 편집장으로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 Ester Castro를 찾아간 알레호

잘 나가지만 성격이 더러운 에스떼르는
잡지의 블로그 운영자인
'마담 OOOO(이름이 기억이 안나서...)'씨를
쌍욕과 함께 쫓아냅니다.

알레호는 낯짝 두껍게
역시나 안 좋게 헤어진 에스떼르에서 일자리를 요청하는데,

의외로
에스떼르는 방금 쫓아낸 블로그 운영자의 자리를
메꿔보라고 제안을 합니다.



한편 지난 밤 큰 충격을 받은 끄리스띠나는

로드리와 한나의 예상을 깨고
괜찮은 척, 본인의 건축디자인 사무소에 출근합니다.

하지만, 어제의 충격에
모든게 삐뚤게 들리는 것을 어찌하지 못하고...

오해를 받아 화가 난 고객은
끄리스띠나 사무소와의 거래를 중단합니다.

끄리스띠나에게 새로운 일을 하며 재충전 할 것을 권하는
로드리와 한나.

끄리스띠나는
 에두아르도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룸메이트를 찾기로 결정하고

집도 절도 없는 알레호도 룸메이트 면접을 봅니다만

여자만 가능하다는 한나의 단호한 거절에
기운이 빠진 알레한드로.

대신 (직업은 기억이 안나지만) 잘 나가는 전문직 여성이
룸메이트 면접에 합격합니다.

끄리스띠나의 파혼 이야기를 듣고
분노해주는 새 룸메이트

끄리스띠나와 새 룸메이트는 같이 한껏 취해서
에두아르도의 고가의 양복을 난도질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한편 에두아르도와 빠멜라는

끄리스띠나의 집에 두고 온 자신의 옷들이 만신창이가 되어있자
끄리스띠나를 궁지로 몰려 합니다

분노를 참지 못하는 룸메이트!!

하지만 나서 막는 끄리스띠나!!

끄리스띠나보다 보다 강한 성격의 여성이었던 룸메이트는
자신이 호의로 직접 에두아르도와 싸워줬던 것을 후회하며
아파트를 떠납니다.
다시 혼자가 된 끄리스띠나.

한편, 집이 없어 사무실에서 잠을 자던 알레호는

에스떼르에게 갈굼을 당하고,
블로그 원고 독촉에 시달립니다.

당당하게 새로운 원고를 가져온 알레호

하지만 에스떼르에서 다시 한번 대놓고 까입니다.

 

에스떼르는 알레호가 다시 사무실에서 잠을 잘 것 같자,
니네 집으로 가라고 명령하는 에스떼르.

갈 곳이 없는 알레호는

끄리스띠나를 다시 설득해보려고
끄리스띠나의 아파트 주변을 기웃거립니다.
(면접은 잘 봤거든요^^)

어떤 말을 해야할까 고민하던 알레호는

아파트 룸메이트가 되기 위해서
'나 사실 게이야'라는 거짓 커밍아웃을 하게되고

여자 룸메이트와 잘 풀리지 안았던 끄리스띠나는
게이 룸메이트가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흔쾌히 알레호를 룸메이트로 받아들입니다.

끄리스띠나의 집에서 '게이'로 살게되어
게이 연기를 준비하는 알레호

끄리스띠나는
'게이 룸메이트' 알레호에게
아파트 열쇠를 주고

알레호를 친한 여자친구 대하듯
너무 행복해 하네요 ㅋㅋㅋ

 
다운로드 / 스트리밍
http://www.seriesyonkis.com/serie/los-caballeros-las-prefieren-brutas/
http://www.canaltvonline.net/prefierenbrutas.html

스페인어 학습자료

2011. 6. 1. 18:19 | Posted by Nor_the hotelhopper

내가 스페인어 배울때 교수님들마다 말을 빨리 트기 위한 방법은 조금씩 달랐다. 어떤 교수님은 무조건 외우라고만 하고, 어떤 교수님은 무조건 듣기만 하라고 하기도 한다.

무조건 외우라고만 하는 것은 내 성격과 크게 배치되기 때문에 해보지 않았지만, 다른 방법들은 도전을 해봤고 나중에 뒤돌아보면 시나브로 나의 스페인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정리가 된다.

첫번째 방법은 드라마를 보는 것이다.

뉴스와 드라마 중에서 드라마가 더 쉽고, 오래할 수 있다. 뉴스는 매일 새로운 소식 속에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어휘들을 감당해 내기란 쉽지 않고, 뉴스 앵커나 기자들은 드라마 연기자들보다 말을 훨씬 빨리한다. 반면에 드라마는 스토리가 있어서 꾸준히 보면 볼수록 이해도가 높아지고, 보다 일상적인 표현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내가 학교 다닐때에는 스페인어로 나오는 드라마를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은 영화로 대체하긴 했지만, 주로 스페인에서 만든 스페인어 영화들은 주제나 내용이 약간, 뭐랄까, 좀 다르다. 취향이 안맞는 사람은 영 마음에 안들수 있다.

반면 스페인어 드라마는 스페인 말고도 다른 중남미 지역에서 방송되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중남미 제작 드라마는 우리나라 드라마랑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비슷하다. 돈을 보고 덤비는 사람, 순수한 사랑만을 쫓는 사람 등 스페인어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꽤나 정형화되어있다. 어떤 드라마는 우리나라 막장드라마를 바로 옮겨놓은 듯한 억지스러운 전개도 있기도 하다.ㅋㅋㅋ

하지만 우리 나라에 스페인어 드라마가 DVD로 유통도 되지않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불법 다운로드도 미국드라마가 주류이지, 스페인어 드라마는 구하기 힘들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것은 스페인어로 방송하는 방송국의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http://msnlatino.telemundo.com/videos

위 사이트는 중남미 전역에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인 Telemundo의 홈페이지이다. 이 비디오 섹션에서는 이 방송국의 쇼프로그램과 드라마를 볼 수 있다. 귀찮게 프로그램을 10개~5개로 쪼개놓긴 했지만, 그냥 한번 켜두면 연속으로 재생이 된다.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봐서는 재미가 없지만, 정말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보기에는 괜찮다.

http://www.rtve.es/television/series-tve/

이 페이지에서는 스페인의 드라마를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는 한편이 쭉 스트리밍 되지만, 스페인 발음은 중남미 발음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난 즐겨보지 않게 되었다.

또, 국내 케이블 채널 중에는 Telenovela 채널이 있다. 이 채널은 브라질 국영방송이 국내에 투자해 세운 채널인데, 방송하는 브라질 드라마의 절반정도가 스페인어로 더빙이 되어있고, 나머지는 포르투갈어로 나온다(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쓰니까^^). 성우가 더빙한 방송이다보니 일부 네이티브들은 이 더빙 너무 어색하다고도 하는데, 학생의 입장에서는 발음이 매우 또박또박하고 그다지 빠르지 않아서 꽤 좋은 학습 교재라고 생각된다.

두번째로 내가 선택했던 방법은 소리내어 읽기이다.

처음에는 읽기 능력이 말하기 능력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라고 생각했었으나,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돌아가면서 읽으라고 시키기에 미리 준비해가야만 했다. 그런데 준비를 하면 할수록 책을 읽는 억양이나 연음 등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익혀졌다. 아무래도 속으로만 읽는 것 보다 소리내어 읽다보면 더 많은 집중력이 필요하고, 입으로 스페인어를 내뱉게 되면서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은 '제대로 된' 원어민이 주변에서 자신을 지휘/감독해주지 않으면 스페인어 연습을 아예 안하는 경향이 있다. 원어민이 있으면 자신의 실수를 바로 지적해주리라는 환상 때문인 것 같은데, 원어민 입장에서 어색한게 한두개가 아닐텐데 매번 붙잡아놓고 가르쳐줄수도 없고, 그렇게 열정적인 외국인 선생님은 드문게 현실이다.

그래서 나는 학생들끼리라서 서로, 잘 못하더라도, 한 문장이라도 스스로 내뱉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같이 연습할 친구가 없다면 책을 읽거나 스페인어 회화 지문을 읽는 것이 아무것도 안하고 '원어민 해바라기'마냥 시간만 보내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세번째 방법은 Podcast를 이용한 듣기 연습이다.

스페인어는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북미 및 유럽에서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보다는 외국어로서의 위상이 높다. 그렇다보니 학습자료도 우리나라에 있는 것보다 훨씬 많다. 하지만 예전에는 이런 자료를 구하기 위해서는 직접 해외에 나가거나 amazon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비싼 운송료를 물고 구입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한 세상이 펼쳐지기 시작하면서, 외국어 학습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iTunes Podcast 검색창에서 Spanish만 치면 다양한 스페인어 podcast가 검색된다. 난이도도 초,중,고급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도 많고, 뉴스, 동화, 토론 등 다양한 포맷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공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전자사전 App을 사용하는 것이다.

난 학교 다닐 때 부터 스페인어가 검색이 되는 전자사전이 갖고 싶었다. 하지만 시중 국내산 전자사전이 검색할 수 있는 스페인어 수준은 만족스럽지가 못했고, 무엇보다도 비쌌다!! 해외상 전자사전은 한-영-서를 건너서 검색할 수 있었지만, 디자인이 좀 구리고 값도 상당히 비쌌다.

하지만 세상이 좋아져서 App store에는 없는게 없어졌다. 난 iPhone은 비싸서 가지고 있지 않지만 iPod touch로도 충분히 App을 사용할 수가 있다. 그래서 나는 App치고는 비싸지만, 인터넷 엑세스가 없어도 언제가 검색할 수 있는 영-서 사전을 35달러에 구입했다. 35달러 App이라 생각하면 너무 비싸지만, 내가 샀던 '단어는 많지만 너무 커서 거의 쓰지 못했던' 영-서 사전을 생각하면 이건 꽤나 매혹적인 조건이었다. 게다가 이 사전은 내가 기술적인 내용도 번역할 수 있을 정도로 유용했다. 비록 2009년 판이었지만 collins의 사전 중 App으로 만든 것 중에는 가장 최신이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약 10여년 전 보다 국내에서 얻을 수 있는 스페인어 교육 컨텐츠가 매우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컨텐츠가 많다고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영어'를 통해서 몸으로 매일 깨닫고 있다. 따라서 컨텐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학습해 나가는 열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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